대만 누가크래커 비교(라뜰리에, 라쁘띠펄, 까르푸)

2024. 11. 9. 19:22일상/먹어보자

 

지난 5월에 다녀온 대만

 

오블완을 하기 위해.. 과거에 글 쓰려고 했던 누가 크래커 맛 비교했던 기억을 더듬어본다. (보고 있나 티스토리)

 

참고로 위치, 가격은 작성하지 않겠음(다른 블로그에도 정보가 많기에)

 

다른 유명 누가크래커는 사지않았음

왜냐 그날 진짜 더워서 저거만 사서 숙소 들어옴

라뜰리에 루터스

대만 가면 꼭 사야 할 라뜰리에 루터스

열 박스 사도 후회한다(부족해서)라길래 일단 오픈런했다.

오픈하기 한 시간 전쯤 갔는데 줄은 벌써 100m...

 

오픈하기 10분 전부터 줄이 줄어들었음..

다른 블로그에서 매진 이야기 있어서 쫄았는데 다행히 넉넉하게 삼

 

한국 와서 한입 먹고 왜 꼭 사 오라는지 알겠음

한 입 먹자마자 머릿속에서 유레카가 외쳐짐

크래커와 누가의 조화가 미쳤음

그리고 누가가 치아에 달라붙는지 딱히 느끼진 못했음.

 

선물용으로 돌리고 남은 한 박스는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고 싶을 때마다 전자렌지 돌려먹음

20초 정도가 개인적으로 적당했던 듯

언 상태로 먹으면 나의 소중한 치아가 부서질까 도전해보진 못함

 

라쁘띠펄

라뜰리에 루터스 옆집임

라뜰리에 들렀다가 라쁘띠펄가서 사면 적당함

여기는 생각보다 유명하진 않아서 금방 살 수 있음

원래 빵집이었는지 누가보단 빵이 많음

 

라쁘띠펄은 다른 누가크래커에 비해 누가가 좀 더 많음

그래서 그런지 크래커도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부드럽다는 느낌을 많이 받음

얘도 누가가 치아에 달라붙는 느낌은 없었음

 

전자렌지 돌리기도 전에 순삭해버려서 못해봤음(얘도 열 박스 살걸 ㅠ)

 

개인적으로 라뜰리에보단 여기가 더 취향

 

까르푸

까르푸에서 다른 거 사다가 누가크래커 비교나 해볼까 싶어서 구매

2번을 엄청 광고하길래 하나 사서 가는데 직원분이 1번 맛있다며 추천해 주시길래 같이 삼

 

(결과적으로 1번 추천해 주신 분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)

 

사실 이거 때문에 이 글 쓴 거나 다름없음

2번(분홍색 스티커!) 절대 사지 마시길

 

한입 베 무는데 이 나가는 줄 알았음

진짜 딱딱하고 누가맛에서 뭐 이상한 맛 남

향도 다른 애들은 향긋~한데 얘는 걍 무향임. 이럴 수가 있나?

전자렌지 돌려봤는데도 회생불가임

지금 사진 봤는데 얘만 가로로 해둔 거 보면 누가 양 숨기려고 해 둔 거 같음

제발 이거 살 바에 돈 아껴서 다른 거 사세요

 

지구한테는 미안하지만 2번 3개 먹고(그냥 1 전자레인지 1 가족 1(이맛을 믿을 수 없었음))

미생물처리기 줬음

지구야 진짜 미안

 

1번은 2번 먹고 나서 먹은 거라 좀 나았음..

다른 애(까르푸2빼고)들에 비해 누가양은 적지만

바삭한 누가크래커가 취향이신 분들한테는 좋을 것 같음

전자렌지 돌렸을 땐 과자가 좀 더 바삭해졌었음

돌려먹는 게 좀 더 낫긴 함

 

결론

까르푸에서 웬만하면 누가크래커는 사지 말자